5월 황금연휴에 야근을 연속 3일 했다.
2026년 기준 5월 황금연휴는 연차 1일을 쓰면 최장 5일짜리였다. 약속 있는 날 빼고 남은 3일을 전부 야근을 했다. 비트코인을 처음 진지하게 검색한 건 그 마지막 날인 오늘 밤 지하철 안이었다.
황금연휴 야근 3연속, 실제로 뭘 했나
3일 야근 기록
합산하면 약 27시간 초과 근무다. 황금연휴에.
의도치 않게 심지어 오늘은 아침 7시 30분에 출근했다.

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2023년 연간 평균 근로시간은 1,901시간으로, OECD 평균 1,716시간보다 185시간 더 많다.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23일치를 더 일하는 셈이다.
황금연휴 야근 3일은 그 통계의 아주 작은 일부다.
미팅이 많다는 건 구조의 문제다
회의가 야근을 만드는 방식
이번 야근의 직접적 원인은 미팅이었다.
7시 반에 출근해서 8시에 업무를 시작했다. 오전 9시 반부터 10시 반까지 미팅. 오후 1시부터 저녁 6시까지 또 미팅이었다. 하루 중 미팅에 쓴 시간만 6시간이고, 출근부터 미팅이 끝나기까지 이미 10시간 30분이 지나 있었다.
실제 업무는 저녁 6시 이후에 시작됐다.
| 시간 | 일정 | 실제 작업 가능 여부 |
|---|---|---|
| 07:30 | 의도치 않은 이른 출근 | — |
| 08:00~09:30 | 실제 업무 시작 | 약 90분 |
| 09:30~10:30 | 오전 미팅 | 불가 |
| 10:30~13:00 | 오전 업무 재개 | 약 2.5시간 |
| 13:00~18:00 | 오후 미팅 연속 | 불가 (5시간) |
| 18:00~ | 실제 업무 재개 | 여기서부터 야근 |
이건 내 시간 관리 실패가 아니라 일정 구조의 문제다.
구조 밖으로 나오는 방법
이 시스템을 바꾸는 선택지는 두 가지다. 회사 구조를 바꾸거나, 내가 그 구조 밖으로 나오거나.
전자는 내 통제 밖이다. 그래서 후자를 준비하고 있다.
비트코인을 검색하게 된 심리 흐름
야근 마지막 날 밤
최근 며칠동안 스테이블 코인이 내 알고리즘을 지배한다. 그리고 클릭했다. 그리고 20분 동안 관련 글을 계속 읽었다. 수익률을 보고 흥분한 게 아니었다. 이 사람들은 자는 동안 돈이 쌓인다는 구조가 눈에 들어왔다.
나는 자는 동안 야근 피로가 쌓이는데.
비트코인 실시간 시황은 코인마켓캡에서 확인할 수 있다.
비트코인이 답인가
솔직히 모르겠다.
비트코인 자체보다 그걸 검색하게 만든 심리가 더 중요하다고 느꼈다. “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”는 신호였다. 비트코인을 사야겠다는 결론이 아니라, 수동 수익 구조를 어떻게든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으로 이어졌다.
비트코인 말고 실제로 만들고 있는 것
블로그가 지금의 선택지
비트코인을 사는 대신, 이 블로그를 계속 쓰고 있다.
비트코인은 오르면 내 자산이 늘지만, 블로그는 글이 쌓이면 내가 자는 동안 트래픽이 생긴다. 구조가 다르다. DAY 9에서 1,000자 벽을 넘는 법을 정리했는데, 그때부터 매일 쓰는 게 조금 덜 무거워졌다.
시스템이 생기는 것과 익숙해지는 건 다르다.
AI가 필요한 이유
야근 후 글을 쓰는 건 체력 문제다.
그래서 AI를 쓴다. DAY 5에서 미드저니로 수익을 상상해봤던 것처럼, AI는 내 에너지 부족을 채우는 도구다. 비트코인처럼 가격 변동에 종속되지 않는 수익을 원한다면, 결국 콘텐츠 기반 자동화가 현실적이다.

애드센스 현황: 지금 검토 중
현재 수치 공개
게시 글 수: 이 글 포함 약 10개. 애드센스 상태: 신청 완료, 현재 검토 중.
목표: 승인 후 광고 세팅 → 월 수익 첫 1달러 확인.
구글 애드센스 공식 도움말에 따르면 승인 핵심 조건은 고품질 콘텐츠와 정책 준수다. 구체적인 글 수 기준은 명시하지 않는다.
실제 블로거들 경험치 기반으로 정리하면 이렇다.
| 조건 | 권장 수준 | 현재 상태 |
|---|---|---|
| 게시글 수 | 15~30개 | 약 23개 |
| 월 방문자 | 300명+ | 집계 중 |
| 도메인 연령 | 3개월+ | 진행 중 |
| 고유 콘텐츠 | 100% | 유지 중 |
검토 중이라는 건 적어도 신청은 됐다는 뜻이다. 지금은 기다리면서 글을 더 쌓는 게 할 수 있는 전부다.
야근 탈출을 위한 구조 만들기
비트코인이 아닌 구조의 문제
비트코인 가격이 오른다고 야근이 줄지 않는다.
탈출은 소득 구조를 이원화하는 것에서 시작된다.
- 회사 소득: 생존용 현금 흐름 유지
- 부업 소득: 점진적 축적 → 회사 의존도 감소
지금 이 블로그가 두 번째 라인이다. 느리지만, 야근 중에도 글 한 편은 쓸 수 있다.
지금 당장 하는 것 3가지
- 주 3회 이상 글 발행. 야근이 있어도 1,000자 이상.
- 애드센스 승인 대기 중 — 글 수와 콘텐츠 품질 계속 쌓기.
- 비트코인 검색 시간을 키워드 리서치 시간으로 전환.
비트코인은 관심사로 두되, 지금 당장의 행동은 콘텐츠 축적이다. 그리고 흥미롭게도, 비트코인을 검색하게 된 이야기를 쓰는 것 자체가 오늘의 SEO 전략이 됐다.
야근이 없어지는 날은 모른다. 하지만 야근이 있어도 뭔가가 조금씩 쌓이는 구조가 생기면, 탈출까지 걸리는 시간이 달라진다.
비트코인이 오르든 안 오르든, 오늘 밤 이 글 하나는 인터넷 어딘가에 남는다.